공포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(2ch괴담) 샛보라 -무서운이야기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면, [확실히 그 이야기 엄청 무섭지만, 진짜 있던 일이야?] 하고 반문하곤 한다. 차라리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가 오히려 현실감 있게 느껴질 정도기 때문이겠지. 이것은 내가 실제로 체험한, 기묘한 이야기다.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 어느 아침. 평소처럼 집 근처에 사는 친구 둘과 함께, 등교길을 걷고 있었다. 한동안 이야기하면서 걷고 있는데, 시야에 앞에서 걸어가는 여자아이 2명이 들어왔다. 한명은 나와 같은 반 아이고, 다른 한명은 다른 반 여자아이였다. 나는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시선이 못박혔다. "온몸이 샛보랗게" 물들어 있었니까. "새빨갛다" 거나, "새파랗다" 거나, "샛노랗다" 는 말은 있지만, "샛보라색이다" 라는 말은 없을 터이다. 하지만 내가 본 것을 그대로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8 9 10 11 다음